도리안 덴스모어(Dorian Densmore)와 마이아 아킨스(Mya Akins)가 한 달 간 추가치 산맥을 탐험했던 이야기를 전합니다.
매년 알래스카로 떠나기 전에 제 자신에게 하는 가장 큰 조언은 어떤 기대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. 단 추울 것이란 것만 제외하고 말이죠.
그곳은 시시각각 상황이 급변합니다. 정신력을 유지하며 상황판단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딥-파우더 스키를 타기엔 좋았지만, 매일 새로 쌓인 눈을 접했기 때문에 늘 눈사태 위험을 겪었습니다. 우리는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. 그 기간 중 강렬하며 무서운 경험도 겪었고, 믿을 수 없이 즐겁고도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. 산 속에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.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죠. 춥고도 험난한 알래스카에서 한 달 간 우리가 만난 사람들, 그리고 우리를 품어준 산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!
- 도리안(Dorian)